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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봤다!" 승객 신고에 비행 중 기내 '발칵'…알고 보니

입력 2023-10-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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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타이완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얼핏 보기만 해도 눈길을 끄는 손님이 보입니다.

다람쥐과의 포유류인 마멋인데요.

이 마멋이 기내 안을 돌아다니는 걸 보고 쥐라고 착각한 승객이,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기내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승무원들이 마멋을 잡겠다고 나섰지만 쉽지 않았고, 도착지인 타이완 공항에 착륙하고 나서야, 동식물검역 직원들이 출동해 마멋을 포획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국은 수하물 태그가 붙지 않은 가방에서 수달과 별거북, 새끼 설치류 등 총 33마리의 살아있는 동물을 추가로 찾아냈는데요.

조사를 통해 이 가방의 주인은 한 타이완 여성 탑승객으로 밝혀졌습니다.  

당국은 이 여성에게, 동물 밀반입 혐의로 우리 돈 4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틱톡 'boardingpass.tooktee' 'Liberty Times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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