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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강서구청장 선거 '막판 총력전'…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23-10-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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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7일) 끝난 사전 투표도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거전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여야는 오늘 막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 모두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종일 김태우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김태우/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오랜 빌라, 오래된 주택 모두 새 아파트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입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도 '정권 심판'을 강조하며 지역 곳곳을 훑었습니다.

[독선으로 가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진짜 일꾼 누구입니까, 진교훈.]

전날까지 지난 이틀간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 투표율은 22.64%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각각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4.7 재보궐선거와, 6.1 지방선거 투표율을 모두 뛰어넘는 역대 최고칩니다.

김 후보 측은 "강서구민의 재개발 열망을 반영한 것", "김 후보는 무보수 재개발구청장"이라고 강조했고, 진 후보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저에게 유리하다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다"며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이금자/서울 화곡동 : 마음의 결정은 했죠. 제가 여기서 장사를 하니까 장사가 잘됐으면 좋겠고, 특히 이런 재래시장이 많이 살았으면…]

[정영규/서울 화곡동 : {투표하실 예정이세요?} 당연히 해야죠. 저희 강서구가 주차장이 많이 부족해요. 공영주차장 이런 것들을 늘려줬으면 좋겠고요.]

여야는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날인 오는 11일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정수임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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