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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몰린다…내일 여의도 한강공원 '불꽃축제'

입력 2023-10-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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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시작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오늘(6일)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6.55%입니다. 본 투표는 다음 주 수요일 11일입니다.

이번 선거는 내년 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여야 지도부는 연일 강서구를 방문하면서 총력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불꽃축제 100만명

내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폴란드 3개국이 참가하는데요. 가장 많은 바지선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 불꽃 쇼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드론 쇼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약 100만 명,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서울시는 작년보다 안전 인력을 26%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리 교통 통제 여부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구간은 전면 통제되고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집니다.

■ 실탄 제압 '음주난동범' 구속기소

지난달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추격전을 벌인 20대 남성,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도망쳤죠. 그 다음 차들을 이리치고 저리치고, 경찰차에 막히자 아예 속도를 더 높여 달려듭니다. 결국 총을 꺼낸 경찰이 탕탕탕, 실탄 6발을 쏘고서야 멈추죠. 경찰들이 차 유리창을 깨고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습니다.

만취 난동에 망가진 차만 20여 대. 검찰은 피의자 권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당시 권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또 4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완도 앞바다에 고래가 떴어도~

원래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이거 아닙니까?

맞는데, 오늘은 완도에 고래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가 있는데, 저기 펄쩍 뛰는 거 보이세요? 고래군요!

맞습니다. 전남 완도 여서도 앞바다에서 흑범고래와 큰돌고래 200여 마리가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두 종 다 해양 보호 생물이고요. 동시에 서남해안에 나타난 건 처음입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측은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 여건의 환경변화로 고래류의 활동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알몸 자전거' 금지 추진

지난 6월, 미국 위스콘신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그런데 몸에 걸친 건 햇빛을 가리는 모자뿐, 머리 아래론 전부 알몸 차림입니다. 제13회 세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라는데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기 위해서" 라는 설명입니다.

문제는 이 대회에 10대 여학생도 참가했고, 사진이 온라인 상에도 유포됐다는 겁니다. 다만 경찰은 본질적으로 음란성을 띤 사진이 아니기에 아동 유해물 관련 법안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죠.

그러자 위스콘신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반발하며 법안 두 건을 발의했습니다. 하나는 공공장소에서 알몸을 드러낼 경우 음란성 유무와 관계없이 경범죄로 처벌한다는 내용, 또 하나는 관련 행사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이런 규제가 공연의 행사, 유치를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법안은 통과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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