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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 축의금 내라" 5년전 퇴직한 동료에게 온 메시지

입력 2023-10-06 10:45 수정 2023-10-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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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한번 잘 들어봐 주세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갈무리되고 있는 사진입니다.

퇴직한 지 5년이 넘은 동료가 자녀 결혼 축의금을 보내지 않았던 사람들한테 보낸 카톡 메시지라는데요.

메시지에는 "경조사비의 사전적 의미는 상부상조의 개념이다", 즉 '기브 앤 테이크'라는 거죠.

그렇다면서 이번에 자녀가 결혼을 했는데, 그동안 자신이 경조사비를 보냈던 지인들 가운데 축의금을 보낸 사람은 불과 절반 정도였다는 내용도 적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퇴직한 동료인데, 본인 자녀가 결혼을 했다. 그리고 결혼식이 이미 끝났는데, 마치 수금하듯 축의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는 거네요?

[기자]

네, 축의금을 보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메시지를 보냈던 것 같아요. 이 메시지에는 받는 사람 이름이 별도로 적혀 있더라고요.

결국 이 메시지를 받은 글쓴이, 과거 자신의 결혼식 때 받았던 5만 원을 똑같이 보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안부도 없이 모바일 청첩장과 이런 메시지를 받으니 기분이 상했다고 하는데요.

축의금 두고 종종 논쟁이 붙기는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퇴직했어도 받았던 게 있다면 챙겨주는 게 맞다", "퇴직한 지 5년이나 지났는데 너무 계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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