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우석-임시현, 결승서 일본 잡고 AG 양궁 혼성전 첫 금메달

입력 2023-10-04 17:34 수정 2023-10-04 17: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임시현과 이우석이 일본을 꺾고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임시현과 이우석이 일본을 꺾고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 혼성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궁은 1978 방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혼성전이 처음 열렸습니다.

당시 이우석, 장혜진이 8강에서 몽골에 1대5로 패해 혼성전 초대 챔피언을 놓친 바 있습니다.

이후 아시안게임 두 번째 리커브 혼성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화살촉이 금메달에 꽂힌 겁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은 활의 종류에 따라 세부 종목이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뉩니다.

리커브에선 일반적인 모양의 활을 이용하고, 컴파운드는 아시안게임에만 있는 종목으로 도르래, 망원렌즈 등을 사용해 만든 활을 다룹니다.

이우석(코오롱), 임시현(한국체대)이 나선 한국은 오늘(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일본과 벌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6대0(38-37 37-35 39-35)으로 완승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7점을 쏘는 등 흐트러졌으나 이우석, 임시현은 12번 중 7번을 10점에 꽂는 등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