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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연중 고점 1363.5원 마감…코스닥 4% 급락

입력 2023-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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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오늘(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2원 오른 달러당 1363.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7원 오른 1360.0원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연고점을 찍고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지시간 3일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연 4.8%를 넘어서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코스피는 전장 마감에 비해 59.38포인트 내린 2405.69(-2.4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 마감에 비해 33.62포인트 내린 807.40(-4%)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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