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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점퍼 우상혁, 오늘밤 높이뛰기 '금빛' 도약

입력 2023-10-04 16:14 수정 2023-10-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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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 바를 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상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 바를 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가 주목하는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오늘(4일) '금빛' 도약에 나섭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하는 겁니다.

우상혁은 고교생으로 출전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0위(2m20)에 그쳤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땐 부쩍 성장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2m28)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금빛' 메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금메달(2m34),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2m35)하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기 때문입니다.

금빛 도약을 위한 최대 경쟁 상대는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르심입니다.

바르심은 세계선수권 3연패를 포함해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에선 우상혁이 2m36으로 바르심 2m43에 밀리지만, 최근 흐름을 볼 땐 우상혁에게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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