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꾸중듣자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연휴 마지막날 참극

입력 2023-10-04 09: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3일) 50대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주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9시 40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아버지로부터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를 그만 보라'고 꾸중을 듣자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이후 도주한 A씨를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A씨가 평소 조현병 약을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