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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일상으로" 연휴 마지막날 줄잇는 귀경행렬

입력 2023-10-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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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년 만에 찾아온 긴 추석 연휴 꿈만 같았던 엿새간의 휴식이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아쉽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죠. 실제 오늘 하루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들로 기차역도, 공항도 크게 붐볐습니다. 

먼저 무려 10만명 넘게 쏟아져 들어온 인천공항부터 가보겠습니다. 정인아 기자, 정 기자 뒤로 보니까 지금 이 시각에도 해외 나갔다가 돌아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공항 입국장인데요. 이렇게 보시는 것 처럼 가족과 친구 등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오전부터 지켜봤는데요, 공항 곳곳이 입국하는 사람, 출국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17만 3천여명이 공항을 이용한 걸로 집계됐는데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어린이날 연휴 때가 하루에 21만여명으로 역대 최다 였는데,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6년 만에 찾아온 황금 연휴라 특히 많았던 것 같은데, 연휴가 끝나서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다고요?

[기자]

아쉽기도 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는 반응들이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인천 송도동 : 방콕에서 파타야랑 두 곳 다녀왔어요. 그래도 다음 주에 또 10월 9일 하루 쉬니까 기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해야 할 거 같아요.]

[최미나/충남 천안시 청당동 : 연휴 시작되는 날부터 오늘까지 오사카 갔다 왔거든요. 미리 (친척 집) 갔다가 인사드리고 연휴가 기니까 좀 시간을 갖자 해서 갔다 왔거든요.]

[앵커] 

고속도로도 한때 많이 막혔는데, 지금은 거의 풀렸죠?

[기자]

네, 오늘은 평소 수준보다 오히려 차가 적었는데요, 저녁 8시 기준으로 서울까지는 부산에서 4시간 40분, 울산에서 4시간 10분, 대구에서 3시간 30분, 광주에서 3시간 4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 입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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