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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집으로" 긴 연휴 끝자락 곳곳 정체…밤 10시쯤 풀릴 듯

입력 2023-10-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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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었던 추석 연휴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일(3일) 하루는 집에서 푹 쉬었다가 출근하자, 일상으로 돌아가자 이렇게 계획 세운 분들이 많았는지 전국의 고속도로와 공항이 크게 북적인 하루였습니다. 오후 한 때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기도 했는데, 먼저 고속도로 상황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김지윤 기자, 오후 들어서 차가 많이 밀렸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요, 밤 10시쯤 되면 완전히 풀릴 걸로 예상됩니다.

저녁 8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까지는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40분, 대구에서 3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등입니다.

[앵커]

도로는 많이 풀렸네요. 그래도 아직 휴게소는 많이 북적이는 것 같네요?

[기자]

제가 오늘 오후 부터 이곳 죽전 휴게소에 나와서 지켜봤는데요, 쉴새 없이 차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길 반복했습니다.

귀경객들은 물론 연휴 마지막까지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성기림/서울 쌍문동 : 처음 이틀은 본가 갔다 오고, 나머지 이틀은 처가댁 다녀오는 길이에요. 간만에 모이다 보니까 또 즐겁게 시간 보내고…]

[이동규/경기 평택시 지제동 : 저희는 따로 친척집 간 데는 없고요. 아기랑 같이 산책하고 바람 쐬고 하려고 연세대학교랑 홍대 갑니다.]

[앵커] 

내일 연휴 마지막 날인데, 역시 차가 많이 막힐까요?

[기자]

오늘보다는 덜 할 걸로 예상됩니다.

연휴가 길어서 귀경 차량이 분산된데다, 하루 일찍 돌아와서 내일은 쉬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강유리/서울 북아현동 : 저희는 맞벌이 하다 보니까, 하루 정도 집에서 좀 쉬고 싶어서 하루 정도 여유 있게 돌아왔어요.]

도로공사는 내일 하루 429만대 차량이 움직일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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