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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요금인상…7일부터 기본료 1250원→1400원

입력 2023-10-02 13:39 수정 2023-10-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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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개표구 〈사진=이세현 기자〉

지하철 개표구 〈사진=이세현 기자〉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오는 7일부터 일제히 오릅니다.


성인 기본요금은 150원 상승한 1400원으로, 청소년 요금은 80원 오른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 올라 500원으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됩니다.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60회 이용 정기권도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데요.

이용 거리별로 1단계(20km마다 1회 차감)는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18단계(거리에 따른 추가 차감 없음)는 11만7800원에서 12만3천400원으로 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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