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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내무부 폭탄테러…용의자 2명 총격전 끝 사살

입력 2023-10-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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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의회를 노린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의회를 노린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총격전 끝에 용의자 2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오전 9시 30분쯤 폭탄을 실은 차량이 튀르키예 의회와 내무부 입구에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이 자폭해 숨졌고 다른 1명은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당시 수도 외곽까지 들릴 정도로 커다란 폭발음이 두 차례 울렸고 이후 다수의 총격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튀르키예 의회가 하계 후회를 끝내고 재개원하기 몇 시간 전에 벌어진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개원 행사 연설을 앞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이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아직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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