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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공인중개사무소 줄폐업…10개월 연속 1000곳 넘게 문 닫았다

입력 2023-10-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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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이 이어지면서 공인중개사무소가 순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불황이 이어지면서 공인중개사무소가 순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달 전국에서 문을 닫는 공인중개사무소가 10개월 연속 1천 곳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2593곳으로 이 기간 새로 개업한 곳(1만901곳)보다 문을 닫는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 연속 폐·휴업하는 사무소 수가 개업하는 곳보다 많아 순감이 이뤄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은 뒤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다소 늘고 있지만 아직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아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월평균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천92건으로, 예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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