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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챙겨입고 '긴 가을 연휴' 만끽…귀경길은 정체

입력 2023-10-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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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 전국 관광지와 도심 곳곳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경복궁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하은 기자, 오늘 많은 시민들이 경복궁을 찾았죠?

[기자]

저는 지금 경회루 앞에 나와 있는데요.

정규 관람 시간이 오후 6시까지여서 지금은 텅 빈 모습이지만 조금 전까지 이곳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야간개장도 휴일 없이 이어지는데요.

잠시 뒤 조명이 켜지고 9시 반까지 문이 열립니다.

2700장 관람권 예매는 일찌감치 매진됐지만, 한복을 입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준비된 도심 곳곳이 붐볐고, 가을꽃축제가 열린 일산호수공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긴 연휴를 만끽했습니다.

[유동엽/경기 화성시 : 여유롭게 명절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기분이에요.]

[이박설희/경기 수원시 : 너무 좋아요. 학원도 안 가고 추석 용돈도 받으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앵커]

오늘 날씨가 나들이 하기 딱 좋았습니다. 남은 연휴도 계속 맑을까요?

[기자]

네, 종일 파란 하늘이 펼쳐졌지만 낮과 밤 기온이 15도까지 벌어졌는데요.

한낮엔 반팔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보였는데, 해가 기울면서 외투를 챙겨 입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아침 공기는 더 차가워지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앵커]

귀경길 정체 시작됐죠. 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귀경길 정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광주에선 4시간이 걸립니다.

정체는 밤 11시 넘어 풀릴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오늘 밤 12시까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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