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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강돌고래 100마리 폐사…아마존 테페호수 수온 39도"

입력 2023-10-01 10:12 수정 2023-10-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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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강돌고래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아마존 강돌고래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온난화로 브라질 아마존의 강과 호수의 기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브라질 마미라우아 연구소 등을 인용해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아마존 테페 호수에서 호수 온도가 섭씨 39도까지 상승해 아마존강돌고래 100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온 섭씨 39도는 뜨거운 욕조와 마찬가지 온도입니다.

마미라우아 연구소의 지구과학 연구원인 아얀 플레이쉬만은 아마존강돌고래의 죽음에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 조사하고 있지만 뜨거워진 수온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강돌고래는 길이가 2m가 넘는 민물 생물로 멸종위기종입니다.

최근 브라질 마나우스 서쪽 아마존 유역의 테페 호수는 가뭄과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테페호수 〈사진=구글맵〉

브라질 테페호수 〈사진=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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