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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판정' 여자축구, 북한에 1-4 패…항저우 AG 4강행 좌절

입력 2023-09-30 18:47 수정 2023-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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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화연이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화연이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과의 경기에서 석연찮은 판정에 따른 수적 열세 속에 패배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30일) 중국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북한과 맞붙어 1-4로 졌습니다.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1998 방콕 대회 이후 25년 만입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거칠게 나온 북한을 상대로 고전했습니다.

북한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보이던 한국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북한의 안명성 다리에 맞는 자책골이 나오면서 1-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전반 19분 리학이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전반 40분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으려던 손화연이 북한 골키퍼와 부딪혔습니다.


이를 본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면서 손화연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수적 열세 속에 싸워야만 했고, 후반전에 3골을 추가로 내줬습니다.

오늘 경기로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16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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