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명절 다음날인 오늘(30일) 가족과 친지를 뒤로하고 고향을 출발한 귀경객들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연수 기자, 귀경길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정체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추석 다음 날인 만큼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 건데요.
조금 전인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까지는 부산에선 7시간 대구, 광주에선 약 6시간이 걸립니다.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3km 구간에서 길게 밀리고 있습니다.
[앵커]
긴 연휴에 여전히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기자]
귀성 방향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30분 이 걸리는데요.
지금이 귀성길 정체가 절정에 다다른 시간대입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 밤 9시는 되어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귀경길은 이제 막 정체가 시작된거 같은데, 언제 가장 막힐까요?
[기자]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쯤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1시~2시는 되어야 정체가 해소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도로 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적으로 5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