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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오늘 한국-북한 여자축구 8강전 '벼랑 끝 승부'

입력 2023-09-30 09:58 수정 2023-09-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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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한국이 3-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한국이 3-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오늘(30일) 오후 5시30분 중국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8강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E조에서 3전 전승, 북한은 C조에서 2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북한은 여자축구 강국입니다.

한국과 북한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1승 3무 15패로 절대 열세입니다.

유일한 승리는 18년 전인 2005년 8월 동아시아연맹컵에서 나왔는데, 당시 전북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이 1-0으로 이겼습니다.

이후로는 12차례 만나 2무 10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맞대결도 북한은 한국을 다섯번 만나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서 약체로 평가되는 나라들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정작 중요한 승부처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데도 이번엔 해볼 만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그동안 고강도 훈련에 집중하며 강팀과의 대결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고강도 훈련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발휘할지 오늘 북한과의 8강 전이 시험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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