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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정체 일부 해소…"30일 새벽 1~2시쯤 풀릴 듯"

입력 2023-09-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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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지금 이시각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전까진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많았는데 오후부턴 귀경 차량이 늘면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이 막히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승환 기자, 오늘(29일) 고향 가는 차량, 돌아오는 차량 모두 몰렸는데 현재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하루 종일 막히던 도로는 늦은 오후부터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연휴가 긴 편이라 고향을 오가는 차량이 분산된 효과도 있습니다.

조금 전 저녁 8시 기준으로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진 양방향 모두 5시간 걸립니다.

광주에서 서울까진 4시간 50분, 대구에서 출발하면 3시간 50분 걸리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약간 더 막히는 수준입니다.

[앵커]

지금 귀경길이 많이 막히는 거죠?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수도권에 가까울수록 정체가 심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상습 정체 구간인 기흥동탄 나들목과 신갈 나들목 주변이 막힙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봉에서 서서울요금소 구간에서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1~2시쯤 정체가 해소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송 기자가 시민들 이야기도 들어봤죠?

[기자]

고속도로와 휴게소를 살펴봤는데 귀성·귀경 차량은 물론 성묘객과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 답답해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엿새간의 연휴 가운데 이틀째여서 그런지 여유로운 표정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교통 상황을 촬영하는 취재진을 보고선 창문을 열어 환하게 웃고 손을 흔들거나 하트 모양을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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