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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양방향 '답답'…귀경길 오후 3~4시 정체 정점

입력 2023-09-29 12:48 수정 2023-09-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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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맞아 늦은 귀성과 성묘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교통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송승환 기자, 오전부터 정체가 심했다고 하는데 주요 도시까지 예상 시간이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늦은 귀성에 나선 차량과 성묘객들,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오늘(29일)은 양방향 교통상황이 모두 좋지 않습니다.

방금 전 낮 12시 기준, 이곳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40분이 걸리고요.

반대방향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20분이 걸리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 10분, 반대로는 6시간 반이 걸립니다.

[앵커]

그럼 지금 가장 막히는 구간은 어딘가요?

[기자]

제가 오전에 이곳 서울요금소로 오는 길에 보니 반포IC에서 양재IC까지는 차량들이 거의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서울에 가까운 곳일수록 정체가 더 심하고요.

경부고속도로는 오산-안성 양방향,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부근이 가장 막힙니다.

[앵커]

오후에 성묘가 끝나면, 귀경 차량이 더 많이 몰릴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도로공사는 오후 3~4시쯤 귀경 차량이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올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체는 밤까지 이어지고요, 내일 새벽 2시쯤 해소될 걸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전국에서 자동차 6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동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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