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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8강 상대는 '홈팀', 수틀리면 밀고 눕는 '중국 넘어라'

입력 2023-09-28 20:41 수정 2023-09-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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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8강입니다. 득점왕을 노리는 정우영을 비롯해 우리 대표팀 컨디션은 최고조인데요. 다음 상대, 중국의 거친 플레이와 편파 판정이 걱정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백승호의 페널티킥 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정우영은 엄원상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20분 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로 꽂은 골은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돼 아쉬웠지만 후반 30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차 넣으면서 이번 대회, 다섯 골째를 성공시켰습니다.

대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어 5년 전 9골로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처럼 최다 득점에도 가까워졌습니다.

등번호 7번의 정우영은 손흥민처럼 고교 시절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는데 골 세리머니 의미도 손흥민과 닮았습니다.

정우영의 멀티골을 포함해 다섯 골을 터뜨린 축구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5-1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사흘 뒤 8강 상대는 중국인데, 거친 축구와, 판정 걱정이 큽니다.

어제 카타르전에서 중국 선수들은 상대를 밀어버린 뒤 집단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한 골 차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엔 차례로 드러누워 시간을 끄는 '비매너 경기'를 했습니다.

심판 마저 중국에 유리하게 재빨리 경기를 끝내면서 화가 난 카타르 선수단은 한참동안 항의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과 평가전에서도 황선홍호는 '오심' 때문에 골을 허용했고, 거친 플레이 때문에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이 부상으로 실려나갔습니다.

이번 대회엔 비디오판독도 없어 변수가 승부를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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