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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9시간 10분

입력 2023-09-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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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 날 입니다. 어제(27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된 이후,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오늘이 제일 막힐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연수 기자, 도로가 이미 많이 막히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주요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넘게 걸리고요.

울산은 7시간 50분, 대구는 7시간, 광주는 7시간반 걸립니다.

대전까지 가는데도 평소의 두 배 가까운, 4시간 20분이 걸리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그럼 지금 제일 많이 막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죽전에서 남사 부근 약 20㎞, 안성휴게소와 죽암휴게소 주변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부터 정체가 시작됐고요, 서해대교 주변 30~40㎞ 구간이 혼잡합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은 원주 근처 10㎞ 구간과 호법분기점 주변 약 15㎞ 구간에서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앵커]

정체는 언제쯤 풀리겠습니까?

[기자]

도로공사는 방금 전 낮 12시쯤 귀성길 정체가 절정이었던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겠지만 저녁 8시에서 9시쯤부터 풀릴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상되고요, 수도권에서 나가는 차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39만대 정도 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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