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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내세워 8강 진출 노린다…밀집수비 뚫을 공격 라인업

입력 2023-09-27 21:17 수정 2023-09-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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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별리그에서만 열여섯 골을 몰아친 축구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경기가 막 시작된 축구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선민 기자, 이강인 선수가 선발로 나왔죠?

[기자]

네, 1시간쯤 전에 선발이 발표됐는데요.

밀집수비를 뚫을 공격 라인을 내보냈습니다.

세트피스의 무기가 될 193cm의 박재용이 최전방에 서고요.

이강인이 정우영, 엄원상과 2선에서 공격을 주도합니다.

수비에선 맏형 박진섭과 김태현이 센터백 조합을 이룹니다.

이제부턴 지면 바로 탈락입니다.

현장에선 조별리그 때와 사뭇 다른 긴장감도 느껴집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단 판단이 오늘 라인업에 그대로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키르기스스탄은 우리가 5년 전에도 만났습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죠?

[기자]

물론입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때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였는데, 그 때 우리가 한골 차이로 겨우 이겼습니다.

이번엔 조별리그 마지막 대만전에서 0대1로 뒤지다 4대1로 역전했습니다.

공격에서 몰아치는 저력이 있단 얘깁니다.

오늘은 수비에 집중하다 역습을 노릴 걸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이기게 되면 8강에선 중국을 만날 수 있다고요?

[기자]

네. 그래서인지 중국이 오늘 우리 경기를 무척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은 지금 카타르와 16강 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기면, 다음달 1일 우리와 8강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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