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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주종목 '자유형 200m' 금 도전…아시아 신기록 기대

입력 2023-09-27 20:32 수정 2023-09-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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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잠시 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주종목인 자유형 200미터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미 예선에서 서른 여섯 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는데 아시아 신기록도 기대됩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황선우는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맨 앞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50m 지점에서 2위와의 격차를 0.8초로 벌리더니 100m 반환점에선 1.3초 이상 앞서나갑니다.

조 1위로 터치패드를 찍기까지 걸린 시간은 1분47초08.

예선에 나온 36명 가운데 가장 빨랐습니다.

황선우와 다른 조에서 예선전을 치른 중국의 판잔러는 후반 레이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150m 지점까진 3위였는데, 뒷심이 필요한 마지막 50m에서 역전에 성공해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자유형 200미터는 황선우의 주종목입니다.

최고 기록은 두달 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1분44초42으로 판잔러에 0.23초 앞섭니다.

잠시 뒤 펼쳐질 결선에서 아시아 기록 경신도 넘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어제) : 제 완전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경기가 있는데요. 지금 몸 컨디션이 꽤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 컨디션 관리를 잘하면 내일 있는 200m 결과에서 제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꼭 얻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그제 계영 800미터 금메달을 비롯해 사흘간 세 개의 메달을 기록한 황선우는 이제 네번째 메달을 노립니다.

이호준도 3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에 올라와 동반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영상디자인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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