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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오소리와 맹수 삵…친구처럼 한밤 동행 [D:이슈]

입력 2023-09-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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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모바일 D:이슈는 희귀한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고양잇과인 '삵'은 맹수로 분류되고 족제빗과인 '오소리'는 성질이 사납기로 유명한데, 두 동물이 싸우지도 않고 함께 어울리는 흔치 않은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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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오소리 뒤로
느릿느릿 함께 걷는 정체는?
바로 삵

지난 8월,
오소리가 멈칫하며 뒤돌자
삵도 따라 일시정지

그리고 또다시 졸졸졸

고양이과와 족제비과의 '동행'

두 차례나
전남 지리산에서 포착

[김정진/국립공원공단 생태복원부 박사 : 모두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먹이로 보는 게 아니라, 산길에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국립공원공단,
5~8월 무인카메라에 담긴
야생동물 모습 공개

지난 7월, 경주
새끼 삵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웅덩이 기웃대다
어미 놓칠까 종종

한 달 뒤 훌쩍 큰 모습
번쩍 뛰어넘기 자랑

지난 5월, 내장산
하늘다람쥐들
꼬리 얼굴 쏙 빼놓고

나뭇가지 사이로
이리저리 폴짝폴짝

지난 6월, 내변산
물가에서 뛰노는
길쭉한 담비들도

국립공원공단
"서식지 보전에 적극 노력하겠다"

[화면제공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제작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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