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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응급실 환자 평소의 약 2배…화상·장염 환자 급증

입력 2023-09-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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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관련 자료사진. 〈자료사진=연합뉴스〉

응급실 관련 자료사진. 〈자료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2배가량 많아진다고 보건복지부는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9월9일~12일) 전국 응급의료센터 166곳의 환자 방문 건수는 약 9만 건에 달합니다. 하루 평균 2만 3천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인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1.9배, 주말의 1.5배 수준입니다.

이들의 주요 질환은 화상, 감기, 두드러기 등이었습니다.

추석 앞뒤로 3일 동안 하루 평균 236명의 화상 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상시보다 3배가량 화상 환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화상 환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응급실을 찾은 감기 환자는 817건(평상시의 2.9배), 두드러기 환자는 707건(2.9배), 장염 환자는 45건(2배)이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해당 질환들로 응급실을 찾으면 대기 시간이 길고 진료비도 일반 병의원 방문보다 비싸므로,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습니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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