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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뭐부터 살까? "밀가루→과일·채소→육류 순으로"

입력 2023-09-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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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사진=JTBC 화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7일)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등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먼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처럼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먼저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에는 과일·채소 등 농산물과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을 고른 뒤 육류와 어패류가 뒤를 이으면 좋습니다.

만약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표시나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단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비누 등을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달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합니다.

추석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릅니다. 명절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 식중독균 등 세균 증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육류나 달걀 등은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는 빠르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경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설사에 구토와 복통을 동반하는데, 설사를 할 때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명절 음식을 조리하거나 남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에어프라이어로 고기나 생선을 조리할 때는 200℃ 이하에서 타지 않게 조리해야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 생성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리 중 화상을 입었다면 우선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에 상처 부위의 온도를 낮추는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화상은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거리를 이동할 경우 멀미약졸음이나 방향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멀미약의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 외의 경우 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복용하고, 추가 복용은 4시간 이후에 하면 됩니다. 붙이는 멀미약은 승차 4시간 전 한쪽 귀 뒤에 1매만 부착하고, 부착을 완료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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