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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몸 풀렸다…황선홍호, 8강 티켓 두고 키리기스스탄과 대결

입력 2023-09-26 20:43 수정 2023-09-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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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몸 풀렸다…황선홍호, 8강 티켓 두고 키리기스스탄과 대결

[앵커]

축구 대표팀은 내일(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릅니다.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압박을 뚫고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한 이강인이 공격의 핵심으로 나섭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3:0 바레인/축구 조별리그 3차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한 장면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애타게 기다린 이유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지체 없이 한 방의 패스로 바레인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슛까지 연결됐습니다.

부상 공백이 길었지만, 특유의 번뜩이는 돌파와 드리블도 여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교체됐지만, 상대 감독이 "가장 인상 깊었다" 평가한 이강인은 내일 시작되는 토너먼트에선 대표팀의 손흥민처럼 자유롭게 뛰며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해 남은 상대들이 깊게 내려앉아 '밀집 수비'에 나설 때, 수비를 잘 제치고 감각적으로 빈 공간을 찾는 이강인이 창의적인 패스로 뚫어 골을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조별리그에서 공수 모두 완벽했던 백승호와 홍현석이 이강인의 파트너로 나설 전망입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 형들 그리고 친구들도 있고 어린 동생들도 있는데 잘 맞춰서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을 이기면, 8강에선 중국-카타르 승자와 만납니다.

항저우 조직위가 경기 일정을 바꿔, 중국이 우리 대신 8강에서 이란-태국 승자와 만날 거란 소문이 번졌지만,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통보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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