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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원어스, 이국적 스타일도 완벽 그… '잡채'

입력 2023-09-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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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인어왕자로 돌아온 원어스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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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미니 10집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 뮤직비디오 캡처

원어스 미니 10집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 뮤직비디오 캡처

이국적 변신도 훌륭하다.

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26일 오후 6시 열 번째 미니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했다.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는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다. 몽환적인 '인어왕자' 컨셉트로 제작됐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를 비롯해 '인트로 : 베깅 유(Intro : Beggin' you)' '시뮬레이션(Simulation)' '미리보기(Epilogue)' '바일라 꼰미고(스패니시 버전)(Baila Conmigo(Spanish ver.))'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는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다. 인어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절제된 사운드로 표현해 여운을 전한다.

듣기 전에는 대중성과 거리가 다소 느껴질 거라 생각했는데 곡의 기승전결이 매끄럽고 완성도가 상당한 만큼 꽤 중독적이다. 무엇보다 도입부를 담당한 이도의 파트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국적인 느낌이 짙은 멜로디와 중저음 보이스가 찰떡이다.

멤버 환웅과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제작한 파워풀 넘치는 군무 역시 돋보인다. 이번 도전 역시 성공적으로 보여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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