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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왕자로 변신한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종합]

입력 2023-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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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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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2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 번째 미니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이날 쇼케이스는 날씨 및 교통체증 등의 여파로 예정시간보다 5분가량 늦춰졌다.

올해 원어스는 예기치 못한 이슈로 변화를 맞이했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레이븐이 자진 탈퇴를 결정한 뒤 5인 체제로 지난 5월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 활동을 진행했다. 더욱 똘똘 뭉친 멤버들은 아홉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로 음악방송 1위·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핫 트렌딩 송즈 상위권 랭크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4개월이란 짧은 공백기 끝 컴백하게 된 원어스는 "멤버들 뿐만 아니라 회사 식구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우리의 노력이 가득 담긴 작업물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특히 건희는 "공백기 동안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다녀왔다.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이 얼마나 기다려 줬는지 느껴졌다. 뜨겁게 사랑해 줘서 감사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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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컨셉트의 신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 시온은 "우리가 다섯 인어왕자로 돌아왔다. 하루만 다리가 생기게 되는 세계관인데 그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환웅도 "'라 돌체 비타'에는 우리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곡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층 성장한 원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이야기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를 비롯해 '인트로 : 베깅 유(Intro : Beggin' you)' '시뮬레이션(Simulation)' '미리보기 (Epilogue)' '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Baila Conmigo (Spanish ver.))'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는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다. 인어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절제된 사운드로 표현해 여운을 전한다.

건희는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다. 이국적인 향기가 굉장히 진하다. 우리가 그동안 동양풍의 노래로 사랑 받았는데 '바일라 꼰미고'를 들어보면 원어스가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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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는 컴백 겹경사를 맞이했다. 소속사 RBW에 따르면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의 선주문량은 전날 기준 3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원어스의 역대 앨범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이와 관련 환웅은 "감사한 소식을 들었다. 활동 시작하기 전 커다란 힘을 얻게 됐다"며 "사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해 보면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회사 식구들과 함께 서로 믿어주면서 활동해 왔다. 가끔 조급함이 생기지만 우리는 대기만성형 그룹이라 생각한다. 끝이 창대할 거라 믿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건희는 원어스의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언제나 음악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는 편이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것과 보여주고 싶은 게 정말 많다. 뭐든 원어스만의 색깔로 소화하고자 노력해 왔는데 그 부분이 조금씩 보여지는 것 같다. 앞으로 팬들에게 원어스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원어스는 "요즘 빌보드 차트에 라틴 팝이 대세다. 미니 10집에 타이틀곡 스패니시 버전도 담긴 만큼 차트에 오르고 싶다. 지금 랭크된 노래들과 비교했을 때 지지 않을 정도다. 많은 관심과 사랑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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