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권순우, 자필로 사과…"경솔한 행동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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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논란 권순우, 자필로 사과…"경솔한 행동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력 2023-09-26 16:43 수정 2023-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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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패배하자 라켓을 내리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해 태도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가 사과했습니다.

오늘(26일) 권순우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권순우는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고 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에 출전한 권순우가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작성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앞서 권순우는 어제(25일)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와 가진 남자 단식 경기에서 1대 2로 졌습니다.

그러자 권순우는 라켓을 부수고 상대 선수와 악수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행동은 각종 외신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며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