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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발견된 2차대전 100㎏ 폭탄 제거…주민 4천명 대피

입력 2023-09-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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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6일 오후 12시 30분, 싱가포르 군 폭발물 처리반이 폭탄을 해체하기 위한 1차 폭발을 일으켰다.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현지시간 26일 오후 12시 30분, 싱가포르 군 폭발물 처리반이 폭탄을 해체하기 위한 1차 폭발을 일으켰다.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싱가포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탄이 발견돼 당국이 해체 작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싱가포르 어퍼 부킷 티마 도로 인근 미스트 콘도미니엄 건설 현장에서 약 100㎏짜리 폭탄을 발견해 이를 폭발시키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폭탄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싱가포르가 일본에 함락되기 직전인 1942년 2월 부킷 티마 전투 당시 일본군 전투기가 투하했으나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폭탄은 아파트 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중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0일 싱가포르 어퍼 부킷 티마 도로 인근 미스트 콘도미니엄 건설 현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짜리 폭탄이 발견됐다.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현지시간 지난 20일 싱가포르 어퍼 부킷 티마 도로 인근 미스트 콘도미니엄 건설 현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짜리 폭탄이 발견됐다.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캡처〉


전문가들은 이 폭탄에 폭약이 아파트 한 블록을 파괴할 만큼의 양인 약 47㎏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폭탄을 옮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폭발시켜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싱가포르 군(SAF) 폭발물 처리반이 이날 오후 12시 30분 안전 통제 하에 폭탄을 폭발시켰습니다.

주민 4000명 이상은 미리 대피했습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것이 첫 번째 폭발이고, 곧 두 번째 폭발이 있을 것으로 전했습니다.

두 번째 해체 폭발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은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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