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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한국, '금 10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

입력 2023-09-26 11:38 수정 2023-09-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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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찬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유찬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제(24일)와 어제 금메달 5개씩을 따내며 중국(금 39개)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3일 개막 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지난 24일 태권도, 근대5종, 펜싱에서 금메달 5개를 땄습니다.

태권도 남녀 품새를 석권하고,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를 앞세워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이어 25일에는 수영, 태권도, 펜싱, 사격에서 또 5개를 보태며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태권도 남자 58kg급 장준(한국가스공사),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수영 남자 800m 계영대표팀 등 애초에 금메달 후보로 손꼽았던 선수들이 모두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특히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 기록(종전 22초16)까지 갈아치웠습니다.

이 밖에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 이끈 800m 계영팀은 일본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우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의 자부심을 드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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