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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국가대표' 스케이트보드 문강호의 유쾌한 도전

입력 2023-09-25 21:27 수정 2023-09-25 21:48

또 다른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 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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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 김사랑

[앵커]

작지만 강했고, 위축될 법도 한데 유쾌했습니다. 열두살의 최연소 국가대표, 스케이트보드 문강호 선수가 '결선 진출'이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스케이트보드 남자 파크 결승/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출발선에 선 문강호의 눈빛은 진지했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대담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막판 실수가 나오면서 성적은 41.42점, 8명 중 최하위였습니다.

아쉬울법도 한데 경기장 밖 문강호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문강호/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 한국 돌아가서도 같이 더 열심히 타고 너희들도 꼭 국가대표 돼서, 더 연습 많이 해서 국가대표 돼서 아시안게임도 나와봐, 화이팅.]

2011년 4월 생으로 12살인 문강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최연소 국가대표입니다.

개회식에서 농구 대표팀 이원석의 목말을 타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결선에 진출하겠단 목표를 이루며 한뼘 더 자랐습니다.

[문강호/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 (다음 대회 때) 좋은 기술 연습해서 후회 없이 잘 타고 성공해서 돌아오는 게 목표예요.]

체스 국가대표 김사랑 선수도 2011년생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체스를 시작해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사랑/체스 국가대표 : 최연소 국가대표라서 기분이 좋긴 한데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긴 한데 저는 더 나아가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어서 한국의 체스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어제부터 개인전을 시작한 김사랑은 오는 29일엔 단체전에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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