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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 "그래미 트로피, 내 인생 실패하지 않았다는 의미"

입력 2023-09-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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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트 '피식쇼(Psick Show)'에는 다니엘 시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니엘 시저는 '피식쇼' 출연 이유에 대해 "내가 믿는 사람들이 이 쇼는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용주는 "'피식쇼'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RM·크리스 프랫·제임스 건·손흥민 등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니엘 시저는 "미쳤다"를 연발하며 감탄했다.

다니엘 시저는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그 전부터 저스틴 비버와 문자를 하던 사이였는데 다른 나라에 있었을 때 나한테 문자와 함께 노래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를 듣자마자 '무조건 히트한다'고 생각했다. 가끔 '이건 사람들 다 좋아하겠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니엘 시저는 2019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수상하고 나서 트로피를 다시 가져간다. 나중에 각인이 된 진짜 트로피를 집으로 보내준다. 지금 그 상은 우리 부모님 집에 있다. 트로피를 보고 부모님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래미) 트로피가 졸업장인 셈이다. 적어도 내 인생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정말 중요하다. 잘 되고 나서 부모님 집을 해 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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