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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강완진, 한국 '첫 금'…황선우, 오늘 밤 금빛 물살 예고

입력 2023-09-24 18:23 수정 2023-09-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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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3일) 화려하게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우리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항저우 직접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선민 기자, 금메달 50개를 목표로 한 우리나라인데, 첫 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누굽니까?

[기자]

주인공은 남자 태권도 품새 종목의 강완진 선수입니다.

조금 전 끝난 결승전에서 강완진은 대만을 꺾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아리랑 음악에 맞춰 화려한 발차기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잠시 후면 시상식이 열리고 항저우에서 첫 애국가가 울려 퍼질텐데요.

이로써 강완진은 지난 대회 단체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앵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죠?


[기자] 

지금부터 3시간쯤 뒤에, 제가 나와있는 이 수영장에서 자유형 100m 결승 경기가 열립니다.

황선우는 오전에 있던 예선에서 라이벌인 중국의 판잔러와 바로 옆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초반부터 치고나가면서 내내 선두를 지켰고, 조 1위이자 전체 2위에 해당하는 48초54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판잔러는 황선우보다 0.12초 뒤졌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에게 예선은 '탐색전'에 불과하긴 하지만, 황선우가 기선제압에 성공한 건 분명해보입니다.

[앵커]

이강인 선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축구대표팀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죠?

[기자]

축구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반에 바레인과 맞붙습니다.

이미 조 1위로 16강을 확정해 승패에 부담이 없는 만큼, 이강인을 투입해 전술을 실험해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거친 플레이의 바레인을 상대하기 때문에, 토너먼트에 들어가기 전 부상이나 카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선발 명단은 7시 20분쯤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항저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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