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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기 일가족 5명 숨진 현장서 '생활고' 유서 발견

입력 2023-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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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진=연합뉴스〉

경찰.〈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와 경기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서 '생활고를 겪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7시29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송파구 송파동의 빌라에서 A씨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A씨 부부의 10대 딸도 경기 김포시의 한 호텔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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