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촛불 든 이재명 지지자들…일부 국회 진입 시도에 경찰 대치

입력 2023-09-21 20:20 수정 2023-09-22 11: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자,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하는 일까지 오늘 벌어졌는데, 바로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안수 기자, 지지자들 낮부터 모였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체포동의안 표결이 시작되기 전부터 수천명이 모였습니다.

지금도 주최 측 추산 1000명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가 부당하고 주장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에는 민주당 내부에 이탈표를 찾아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촛불집회를 시작하면서부터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현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로 들어가려고 하면서 경찰과 충돌도 벌어졌다고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기자]

네, 국회로 가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로 들어가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때 지하철역 출구 셔터를 두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철창 일부를 뜯어내기도 했습니다.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한곳에 뒤엉키면서 지하철 내부는 혼란스러운 모습이었고, 경찰과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지지자 1명을 붙잡았습니다.

방화 셔터를 잡아당기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입니다.

또 국회 정문과 민주당사 앞에서도 강성 지지자들이 당직자에게 나오라며 소리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 폐쇄…이 대표 지지자들, 국회 진입 시도 한동훈 장관, 체포동의안 가결되자 "이재명 대표 중대범죄 혐의자" 박주민 "압수수색만 376차례…검찰수사 부당성 설명" [현장영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