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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초 사망 교사, 학부모에게 '월 50만원씩' 8번 송금한 이유

입력 2023-09-21 18:09 수정 2023-09-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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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50만원 > 입니다. 두 달 전에,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 뒤늦게 알려진 사건입니다. 2년 전 사건인데, 의정부의 초등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 중에 고 이영승 교사가 학부모에게 매달 50만원씩을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어요. 왜 선생님은 8번에 걸쳐서 400만원을 학부모에게 보내야 했을까? 따져보겠습니다.

오늘(21일) 경기도 교육청이 그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영승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을 받은 게 맞다.' 그러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는데, 발표 내용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임태희/경기도교육감 : 페트병을 자르다가 커터 칼에 손을 베인 학생이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 치료비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학부모께서 군 복무 중인 선생님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복직 후에도 학생 치료를 이유로 지속적인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복귀한 선생님은 사비를 들여서 월 50만원씩 총 8차례에 결쳐서 치료비를 제공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 경기교육청 "고 이영승 교사, 교권침해"
· "월 50만원씩 8차례 400만원 송금"
· 학부모, 공제회 보상금 141만원 받아
· "400만원 받고도 2차 수술 언급"
· "해당 학부모, 복직 후 지속적인 연락"
· 경기교육청 "악성민원 학부모 더 있어"
· 경기교육청 "호원초, 아무 대응 안 해"
· 임태희 "관련자 전원 징계 심의할 것"
· 모든 서울 초등학교 '민원 전화' 녹음
· 조희연 "학교 전담 변호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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