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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회의 불참…민주당 '찬성' 28표 넘으면 체포안 통과

입력 2023-09-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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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국회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구혜진 기자 연결합니다.

구혜진 기자, 지금 국회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국회 본회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안건 중 일곱 번째 순서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21일) 이재명 대표가 출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신상 발언을 진행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때문에 박주민 의원이 대신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요약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오늘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 검사 탄핵 소추안 등 인사 관련 표결은 국민의힘이 전자식 표결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수기 투표로 진행합니다.

때문에 손 글씨를 보고 집계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표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로서는 오후 4시 이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표결 결과는 어떻게 예상합니까?

[기자]

민주당에서 가결 표를 던지는 의원이 28명이 넘으면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소셜 미디어에 '검찰 독재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달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습니다.

'방탄 리스크'와 '분열 리스크'를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하는 의원들이 많아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밤사이에 의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결 시 혼란한 당 상황을 수습할 방법이 없다는 논리와 방탄 리스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연경 /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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