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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2% 물가 멀어" 추가금리인상 시사…다우지수 0.2% 하락

입력 2023-09-21 06:13 수정 2023-09-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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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로 가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연 후 기준금리를 5.25%에서 5.5%로 동결했습니다.

이후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치를 기존의 2%에서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아직 물가관리 목표치로 가기엔 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이고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예상한 상승률 3.6%를 조금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 이는 7월의 전년동기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3.2% 보다 높았습니다.

CNN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다우지수는 수요일 77포인트, 0.22%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미국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200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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