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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 '몸싸움' 났는데 말리진 않고 구경만…알고 보니

입력 2023-09-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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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만 명이 이용하는 고속열차 안에서, 별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포착됐습니다.

다들 말리진 않고 구경하느라 바빴다는데, 바로 확인해 보시죠.

아니, 여기서 이래도 되는 건가요? 최고 시속 285km로 달리는 일본의 고속열차, 신칸센 안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헐벗은 남성들끼리 마구 뒤엉켜 엎치락뒤치락하는데, 당장 그만두라고 말리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사실 이 싸움꾼들은 프로레슬링 선수들인데요. 평소 정식 경기장 대신 야외 행사장이나 시장, 도심 속 길거리를 무대 삼아 마치 한 편의 잘 짜여진 공연 같은 승부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빠르게 달리는 신칸센 열차 안을 경기장 삼아 도쿄에서 나고야에 도착할 때까지 한판 대결을 펼친 건데요.

이런 시도는 이들도 처음이었다고 해요.

열차 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 별난 광경에, 다들 이날만큼은 이동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화면출처 유튜브 'Global Elit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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