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구해줘! 홈즈'에 뜬다.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을 위해 서울 병원세권으로 이사를 결심한 아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부모님의 정기 진료와 재활을 위해 신촌에 위치한 병원으로 자주 내원을 한다고 말한다. 현재는 집에서 병원까지 차로 1시간이 넘게 소요되며, 응급 상황을 대비해 병원 근처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지역은 신촌 병원까지 자차로 30분 이내의 서울 지역으로 부모님의 재활을 위해 집주변 산책로와 관리가 편한 아파트를 희망한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10억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격한다. 그는 “'홈즈'에 최적화 된 한국의 셜록홈즈 표창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덕팀에 출연한 라이벌 권일용을 향해 “세상 누구한테 져도 괜찮은데, 권일용한테는 절대 못 집니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한다.
표창원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록 페스티벌 영상에 대해 “지난해에 딸이 록 페스티벌 이야기를 넌지시 꺼냈는데, 제가 덥석 같이 간다고 물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두 자녀들과 음악 취향이 비슷해 올해도 즐겁게 참석했다고 말한다. 이에 권일용은 “두 자녀들의 진술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복팀의 표창원은 양세형과 함께 종로구 평창동으로 향한다. 북한산과 북악산으로 둘러싸인 완벽한 숲세권에 반한 표창원은 “등산을 좋아해서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탐방 중”이라고 밝힌다. 그는 “북한산을 삼각산이라고 부르는데,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의 세 봉우리가 뿔처럼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는 등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18년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우드 톤의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무엇보다 거실 통창으로 북한산과 북악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부모님을 위한 서울 병원세권 매물 찾기는 21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가 종료된 후 방송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