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5:3 뉴욕 메츠/미국 메이저리그 (지난 8월 26일)]
지난 달, 오타니가 쏘아 올린 강한 파울타구에 뉴욕 메츠의 전광판 하나가 망가졌는데요.
가로-세로 25센티미터의 구멍이 생기며 조각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때다 싶었던 뉴욕 메츠, "다른 건 더 부수지 말아달라", "전광판 파손에 대한 청구서를 보내겠다"며 오타니를 향해 장난 섞인 메시지도 냈는데요.
이 전광판 조각이 MLB공식 경매 사이트에서 1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됐습니다.
오타니의 유명세와 상대 구단의 센스 덕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