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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내 피사체? 이제 나이·연륜 느껴져서 좋아"

입력 2023-09-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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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동휘, 이솜, 박소이, 김종수, 허준호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식 감독과 배우 강동원, 이동휘, 이솜, 박소이, 김종수, 허준호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강동원이 자신의 외형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만큼이나 판타지 그 자체인 강동원의 비주얼과 액션 역시 눈길을 끈다.

김성식 감독은 "내가 그릇이 작아서 (강동원이라는) 위대한 피사체를 다 담지 못한 거 같다. 이 영화가 잘돼서 선배님과 촬영할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피사체와 관련해서는, 오늘 스크린으로 보니까 이제 내 나이나 연륜이 느껴지는 거 같아서 좋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거 같다.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 느껴지는 영화였다"라고 말했다.

강동원 표 '천박사'는 앞서 선보인 '전우치'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 강동원은 "대사나 감정표현할 만한 지점들이 '전우치'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나도 최대한 조금은 다르게 하려고 했다"며 "'전우치' 같은 경우는 1차원적인 캐릭터고 그게 매력적이다. 어떤 컴플렉스나 아픔이 없는 캐릭터다. 이번 캐릭터와는 그런 게 좀 달랐다. '천박사'는 레이어가 많은 캐릭터였다. 과거가 있는 캐릭터"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극 중 강동원과 이동휘의 티격태격 케미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강동원은 "동휘 씨와 이번에 호흡 맞춰서 즐거웠다. 새롭게 준비하고 함께 촬영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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