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강동원부터 웃었다…추석 3파전 '천박사' 예매율 1위 선봉

입력 2023-09-19 07: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동원부터 웃었다…추석 3파전 '천박사' 예매율 1위 선봉

추석 빅3 3파전의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예매율은 강동원이 먼저 웃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추석 시즌 개봉하는 영화들의 티켓 예매가 오픈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7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영화'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이 굳건하게 1위를 달리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25.1%의 예매율을 찍었고, 그 뒤를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 16.2%, '거미집(김지운 감독)' 9.2%가 뒤따르고 있다. 세 작품은 오는 27일 추석 시즌 동시 개봉을 확정지은 만큼 치열한 관객 유치 경쟁이 예고된 상황이다.

공식 시사회는 '1947 보스톤'이 가장 먼저 진행했다. 이후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거미집'이 국내 상륙을 알렸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가장 마지막인 19일 드디어 공개된다.

'1947 보스톤'과 '거미집'이 각각의 장르 색깔을 뚜렷하게 지켜내며 호평을 얻는데 성공한 만큼 오컬트 어드벤처 성격을 띄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예매율 1위가 흥행 1위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

그리고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전하는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