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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피라미드 게임' 측 민폐 촬영 논란에 "진심 사과"

입력 2023-09-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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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사과했다.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18일 '지난주 촬영 장소에서 보행에 불편을 드렸음을 확인했자.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 논란에 휩싸인 촬영 민폐 길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저번 주도 등굣길 인도를 막고 촬영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생겼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한다고 아이들 등굣길에 영상장비를 올려놨다. 촬영하면서 누구 하나 나와 안전 지도를 하는 사람도 없었다. 인도, 자전거도로까지 다 막고 아이들은 찻길로 다녔다. 평범한 등굣길에 이게 무슨 일이냐. 촬영을 굳이 아이들 등교 시간에 해야 하는 건지 화가 난다. 등교 시간은 피해서 아이들이 인도로 걸어 다닐 수 있게 해 달라'라고 항의했다.

이 작품은 '피라미드 게임'으로 드러났고 제작진은 결국 사과,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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