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KT와 한화의 경기는 밤 11시가 넘어 끝났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로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가 3시간 24분이나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긴 기록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KT는 2연승을 달성했고 장성우는 10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T 2:6 한화 (7회 진행중)/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두 팀은 밀린 일정을 채우려고 야구 없는 오늘도 경기장에 나왔는데요.
3연승이냐, 설욕이냐의 갈림길에서 지친 기색을 찾아보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