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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달리던 승합차서 떨어진 40대 여성 사망

입력 2023-09-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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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지난밤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성산대교 구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운전자 40대 남성 B씨가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숨졌습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습니다.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씨가 2차 사고를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B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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