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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북 핵공격시 정권 종말 가져올 압도적 대응"

입력 2023-09-17 17:09 수정 2023-09-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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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어떤 종류의 핵 공격을 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날 윤 대통령이 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자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다른 여러 국제 제재를 위반하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라며 "이런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더욱 긴밀하게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의 공동 대응을 강조하며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출국길에 나섭니다.

기조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2024~2025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핵 등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 사안에 대해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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